[날씨] 출근길 크게 쌀쌀…한낮 다시 따뜻·일교차 주의
[앵커]
오늘 아침 출근길 바람이 무척 쌀쌀합니다.
내륙 곳곳으로는 짙은 안개도 끼어있는데요.
낮에는 하늘이 맑겠고, 다시 따뜻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네, 어제 아침도 참 쌀쌀했는데, 오늘 아침 공기는 더 차갑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저는 다시 겨울 코트를 꺼내입었는데요.
4월 하순의 늦봄에서 아침 쌀쌀함이 다시 초봄 날씨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이 시각 현재 기온 서울은 5.8도, 대관령 영하 0.9도로 어제보다 5도에서 7도가량 낮게 출발합니다.
이처럼 전국 많은 지역의 출근길 기온이 5도 안팎, 내륙 곳곳으로는 영하권으로 떨어져 있는데요.
이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들도 있겠습니다.
아침에 활동하신다면 따뜻한 옷차림을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반면 한낮에는 쌀쌀함이 온데간데없겠습니다.
낮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봄볕이 기온을 크게 끌어올리는 건데요.
낮 들어 따뜻하겠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은 20도, 전주와 경주 23도 예상됩니다.
하루 새 일교차가 크게는 20도 안팎으로 벌어지겠습니다.
이른 오전에 이동하실 때는 내륙 곳곳에 끼어있는 짙은 안개를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안팎의 짙은 안개가 끼어있습니다.
가시거리 현황, 홍천과 곡성 130m, 창원과 파주 140m 등 맑은 날 대비해서 시정이 10분의 1 정도로 답답합니다.
운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밤 제주와 전남 해안에는 비가 오겠습니다.
모레 토요일 새벽에 전국으로 확대하겠고, 모레 늦은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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